Entrue Consulting

Q1 최근 엔트루에 합류하셨는데요,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주세요.

현재 하이테크그룹의 서비스 파트에서 온라인 커머스 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통합에 관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주로 맡은 업무는 오프라인의 유통사의 온라인화 및 다양한 유통 형태를 보유한 그룹사의 통합 플랫폼 벤치마킹입니다. 주로 자료 조사, 업무 프로세스 분석, 회의록 작성, 고객사 인터뷰 등의 일을 수행하며 국내외 유통업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이미 유통 전문가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Q2 엔트루만이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요?

한국의 손꼽히는 대기업 LG에 속해 있으면서 주니어 컨설턴트의 의견과 주장을 수용하는 매우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엔트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입사 직전까지 미국에 있던 상황이라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엔트루 구성원 모두 생각 이상으로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 온 저를 거부감이 없이 대하는 데 놀랐습니다.

예를 들어, 직무 관련 시험이 있던 날 제가 “시험 도중에 한국말을 몰라 답을 못 쓰면 어떡하죠?”라는 농담을 했는데 “영어로 쓰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라는 유쾌한 대답을 들었던 것이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Q3 10년 넘게 해외에서 거주한 것으로 아는데, 엔트루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햇수로 16년 정도를 내리 해외에서 거주하고 졸업 후 엔트루로 입사하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별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회사 생활과 한국 생활에 적응 중이기는 하지만 ‘엔트루’라서 특별히 더 적응해야 하는 부분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해외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께 팁을 드린다면, 대학생 신분일 때 직무와 관련된(엔트루의 경우 컨설팅) 인턴을 한국에서 많이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인턴으로서 몇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입사를 하게 되어서 일과 생활에 대한 대략적인 가늠이 가능했고,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 오래 살다 왔더라도 적응하는 데 큰 이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를 그냥 외국인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