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ue Consulting

모든 프로젝트를
내 사업이라 생각하고
임하는게 필요해요.

전헌배 전임

Q1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뒤 엔트루에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 시절에 해석학, 선형대수, 정수론과 같은 순수 수학 이외의 학문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던 수학 오타쿠였어요. 그 시절에는 매일매일 도서관에 앉아서 궁금한 수학 정리가 있으면 증명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전공 책 3~4권을 붙잡고 공부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습득했던 논리적인 사고력이 현재의 저만의 기반이 된 것 같아요.

학생시절 경영학 수업을 들어 본 적 없는 저였지만, 수학적인 논리적 사고력 덕분에 전 직장에서 전략기획실에 합격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경영컨설팅이란 걸 어깨 너머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조금 더 전문적인 경영전략인이 되고 싶다는 욕심에 대학원에서 경영과학(최적화)을 공부했고, 기존 컨설팅 기법에 수학(통계), 최적화 기법들을 가미한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기게 되어 엔트루에 오게 되었습니다.

Q2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태도는 어떤 것일까요?

사실 많은 컨설턴트들이 컨설팅 업무를 위해서는 학습력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저는 학습력보다 더 필요한 게 “진정성”이라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전략기획을 배울 때 멘토가 제게 가르쳐 줬던 컨설턴트의 마음가짐이 “모든 프로젝트를 본인의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라”였는데, 실제로 일해 보니 이러한 태도를 강조했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프로젝트 도입부에서는 의욕이 불타오르다가도 자신과의 타협에 대한 유혹 때문에 프로젝트의 주인이 아닌 제3의 컨설턴트로서 일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끄럽게도 과거 프로젝트를 되돌아보면 내 사업이라고 믿고 내가 투자할 수 있을 정도의 가치를 창출한 프로젝트는 많지 않네요.

그래서 저도 진정성이란 사소한 태도가 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와의 시각 차이를 야기하는 가장 큰 변수라고 믿고 늘 이러한 태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사업을 해 보신 분들은 이 프로젝트가 내 사업이다, 혹은 연구를 해 보신 분들은 SCI에 올려야 하는 내 논문을 완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조금 더 가치 있는 컨설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3 엔트루에 입사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컨설팅에도 <수학의 정석>과 같은 많은 바이블이 존재하지만, 그러한 바이블은 모두 독파했다고 가정하고 저는 <페르미 추정 두뇌 활용법>이라는, 조금은 독특한 책을 추천합니다. 기획의 기반이 되는 추정이라는 스킬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인데, 조금 오래된 책이지만 지금의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과거에 전략기획/컨설팅 면접을 보면서 “서울시에 거주중인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총 몇 대인가?”, “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장 매출액은 얼마인가?” 등의 질문을 받았는데, 이 책은 이러한 문제에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과거의 면접 방식이라 요즘에는 추정에 대한 면접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컨설턴트를 꿈꾸는 후배들이라면 논리적 사고력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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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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