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ue Consulting

Q1 엔트루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주세요.

2014년 12월에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그 다음 달부터 곧바로 엔트루 컨설팅 아카데미라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엔트루 컨설팅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약 5주간의 인턴 프로그램 후 2015년 4월부터 LG그룹 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태양광, 풍력 및 ESS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제 자사에서 진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그 외 기타 해외 사업 개발(두바이 로봇 사업 등)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Q2 두바이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두바이 프로젝트는 두 가지 다른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한 가지는 Dubai Future Foundation의 차세대 공공 어플리케이션(우리나라의 정부24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서비스 오퍼링 체계 수립, 다른 한 가지는 인천공항 로봇으로 유명한 LG전자의 안내 로봇을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설치하고 LG CNS의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미래향 로봇 서비스 제공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한국과 두바이 사이의 거리적/시간적 제한이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자매사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프로젝트였던 만큼 모든 면에서 어려웠지만, LG의 제품과 서비스를 새로운 시장에 소개하고 적용해 간다는 점에서 매 순간 흥미롭고 보람찬 프로젝트였습니다.

Q3 험난한 프로젝트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노하우를 들려 주세요.

사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컨설팅이라는 업의 특성상 제한적인 시간 안에 바쁘고 힘들게 돌아가는 하루하루를 지내며, 어떻게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일을 얼만큼 이뤄 내는 것이 내가 세운 “만족”이란 기준을 충족시키는가, 그리고 또 같이 일하는 팀원과의 교류를 통해 어떻게 이곳을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엔트루에서 보낸 약 4년 동안 내가 세운 기준에 스스로 만족하고, 또 스스로의 만족이 과연 적합한지에 대해 팀원들과 계속 의논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